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시,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주민 의견 수렴

지난 4일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06 13:1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지난 4일 오후 3시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지역민,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개요와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4일 오후 3시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지역민,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개요와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백석공원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지역민, 토지소유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개요와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백석공원 주변 차암동 주민과 토지소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주민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공동주택 건설에 대한 교통대책과 차암초 과밀에 따른 학교 대책을 요구했다.

또 대다수 토지소유자는 현재 백석공원의 20.2%의 비공원조성 비율을 법정비율인 30%로 높여서라도 토지소유자들에게 적정 토지매입가 보상선행을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절차 중 교통·환경 등 분야별 평가·심의·협의 등의 절차에 따라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분야별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토지매입은 현재의 제안내용이 행정절차를 거쳐 보상단계에서 결정될 사항이므로 주변 주민들과 토지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9월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백석동, 차암동 일원의 백석공원에 23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면적 중 79.8%에 해당하는 14만2049.6㎡을 공원으로 조성 기부채납하고, 20.2%에 해당하는 3만6137㎡를 비공원시설(공동주택)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제안서와 관련해 이번 주민설명회 의견 수렴과 도시공원·계획 공동위원회 자문을 얻어 사업제안 수용 여부를 내년 초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백석동 629-1번지 일원에 위치한 백석공원은 1993년 최초 공원 지정돼 제3산업단지 조성 시 배수지와 일부 체육시설 설치 후, 주변 임야는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남아있다.

김덕환 산림휴양과장은 “백석공원 민간조성사업은 지역민의 이해와 협조가 선행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포함해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