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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회단체와 수해극복 ‘구슬땀’

여름철 집중호우로 붕괴된 탄천면 남산교회 사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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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6 14:5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남산교회 사면복구 현장 모습(제공 = 공주시)
남산교회 사면복구 현장 모습(제공 = 공주시)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건설협회, 자율방재단 등과 힘을 모아 여름철 집중호우로 붕괴된 탄천면 남산교회 사면을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튼튼한 옹벽으로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산교회 사면은 지난 여름 탄천지역의 집중호우로 붕괴된 곳으로, 자율방재단의 도움을 받아 응급복구를 마친 바 있다.

하지만 시골 교회의 열악한 재정 상태로는 항구복구가 불가능 한 형편으로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방치되다보니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아래 주택을 덮쳐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상태로 방치돼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박승구 안전산업국장을 주축으로 단체·협회 등 협업체를 구성하고, 인접 민간업체와 이웃들의 도움과 힘을 모아 수해를 극복하기로 결의하고, 수차례 간담회와 실무회의를 통해 각각 업무를 분담해 추진해 나갔다.

총괄진행은 공주시청에서 맡고, 시공은 전문건설협회 공주지회에 맡아 추진하고, 자재지원은 인근 민간업체(한일에코산업, 성인산업, 알파레미콘, 수창산업)에서, 복구에 따른 설계도면 작성은 가람엔지니어링에서 맡았고, 인력 및 장비지원은 자율방재단에서 지원했으며 참여자들의 간식과 점심은 교회신도와 이웃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함께 힘을 모아 수해피해를 극복했다.

남산교회 박기영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는 수해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신 공주시장님과 건설협회, 자율방재단, 민간업체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대환 안전관리과장은 “주민의 피해를 현행 법령과 제도에서는 어려웠는데 많은 단체와 업체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훌륭하게 옹벽을 시공해 시민의 안전을 찾게 됐다”며“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수해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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