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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혁신창업 활성화 추진

4개 중점과제, 12개 실천과제 추진… 조치원에 창업인프라 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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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6 15:5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일자리가 있고 활력이 넘치는 ‘혁신창업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수립한 ‘세종시 혁신창업 활성화 계획’ 4대 중점과제와 12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우선 창업지원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에 원스톱 창업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열린 창업상담실’을 운영해 창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4월 ‘세종 창업키움센터’를 개소해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보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 6월에는 농업벤처 창업 인프라를 집적한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을 조성하고 ‘청년창업 길라잡이 카페’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창업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세종시 창업펀드도 신규 조성할 계획으로 유망 기업이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등을 활용해 빠르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연계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싱싱장터 안에 운영 중인 ‘청년창업 챌린지 랩’을 나성동 복합쇼핑몰에 확대 설치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다양한 마켓 테스트 공간도 제공한다.

시는 우수 제품은 온라인 유통채널, 사회적 협동조합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도록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음식업, 도소매업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단계별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추진체계도 정비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지원 컨트롤타워로 기능하도록 운영을 개선하고 기능을 개편한다. 또 ‘창업기업 간담회’, ‘시민위원회’ 등 소통 채널도 정례화한다.

세종시 창업 장기발전방향 정립으로 조치원에 창업 인프라를 모은 개방형 창업단지인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조치원에는 SB 플라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홍익대·고려대 창업보육센터(창업지원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향후, 세종창업키움센터, 테크노파크, 3개 대학 통합 창업관 등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조치원에 집적할 계획이다.

시는 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19년 신규사업) 유치 등 국비지원을 통해 창업 인프라 확대 조성도 추진 중이다.

창업 클러스터의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조치원 창업클러스터 추진단을 운영해 장기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창업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협업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혁신창업 활성화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해 2020년까지 약 2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며“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일자리가 있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이번에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창업 인프라와 각종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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