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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교일 총장, 中 정부에서 ‘2018년 공자아카데미 선진개인상’ 수상

총 5번째, 국내 24개 대학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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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6 16:05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수상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수상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순천향대학교는 5일 오후3시, 중국 쓰촨성 청두시(中国 四川省 成都市)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청두 센추리호텔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제13회 세계 공자학원 총회’에서 서교일 총장이 ‘공자아카데미 선진개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바오성(陈宝生) 중국 교육부장관이 수여한 이 상은 공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24개 대학중에는 순천향대 서총장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번 대회 규모는 중국 교육부 한판이 주관하고, 전 세계 150여개가 넘는 국가와 대학 총장, 공자아카데미 대표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장 규모가 큰 연례행사로 중국교육의 성과와 새로운 교육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각국 관계자들의 교류행사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중국 텐진외국어대학과 손잡고 공자아카데미를 개설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모범적으로 진행해 온 가운데, 정규 외국어로써 중국어강좌를 학부 전공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꾸준한 고도화를 이루어 온 그동안의 공적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인정 받아온 결과다.

특히, 지난 10년간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산시, 천안시 권역을 비롯한 충남 지역사회에서 활동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영향력 확대 등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여 서교일 총장에게 수여하는 ‘선진개인상’ 수상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홍승직 교수는 “공자아카데미가 이루어온 지난 10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10년을 향하여 출발하는 시점에서 이번 수상은 의미가 크다”라며 “그동안은 중국어 교학 활동이 중심이 되어 이미지를 제고하고 터를 잡아온 기간이었다면, 새로운 10년은 다양한 문화분야를 중심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서 명실상부하게 중국에 다가가는 관문이자 플랫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앞길을 열어줬다는 점에서 평가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동안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9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아 중국 텐진외국어대와 함께 설립돼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정규수업과 아산시, 천안시 지역사회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중국의 언어 문화 전파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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