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4일에는 태국 주요대학 한국학 교수들과 개도국 차관보급 인사들이 세종시청을 방문했다. 연일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시에 따르면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운영하는 세계개발교육네트워크 혼합(화상강의+현지연수)교육연수과정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국(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파키스탄, 엘살바도르, 태국, 네팔, 스리랑카, 우간다 등) 37명의 교육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세종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 세종시정 홍보 동영상 관람 ▲ 세종시정에 대한 질의응답 ▲ 통합민원실 등 세종시청사 견학 등을 통해 지방정부차원의 정책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주요 구성원 중 하나인 KDI를 찾은 14개국 37명의 개도국 정책개발담당자 및 전문가들이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를 방문,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과거에는 전 세계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도시를 이야기할 때 서울을 제일 먼저 떠올렸지만, 앞으로는 서울과 세종을 함께 떠올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균형발전정책 상징도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되는데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