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이철희 청주시 재정경제국장, 유응모 청주시 사회복지협의회장,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메이커스페이스 개소를 축하했다.
그동안 시는 4차 산업육성 및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을 공모한 결과 지난 6월 청주시 소재 기업 채움플러스교육, 메이킹브라더스 2곳이 최종 선정돼 공간조성 및 3D 프린터 등 장비를 구축하며 개소를 준비해 왔다.
이번에 개소한 다락 441은 창작활동에 필요한 전문장비를 갖춘 시설로서 시민들의 교육과 활동을 위한 메이커 실습터, 발표회나 토크콘서트 등으로 사용될 전시홀, 회의 및 강의를 위한 사무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메이커스페이스의 취지에 맞게 누구나 교육 및 체험을 위해 자유롭게 방문해 창작물로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실습터의 공간을 개방적이고 넓게 구성됐다.
3D 전신스캐너·3D프린터·레이저커팅기 등 10여종 35대의 장비를 구축해 타 메이커스페이스와 차별성을 뒀다.
시 관계자는“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의 혁신성장과 제조창업 활성화의 토대가 될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으로 그동안 마땅한 시설과 장비가 없어 좋은 아이디어로만 담아뒀던 시민들의 생각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메이커 확산이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