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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첨단 교통감시분야 국제대회 세계1위

딥러닝 적용 85.67% 정확도로 차량 찾아... 도심 교통 혼잡도 획기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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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6 12:1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AVSS 2018 대회에서 우승한 ETRI 연구진들이 상장을 들고 있는 모습.(사진= ETRI제공)
AVSS 2018 대회에서 우승한 ETRI 연구진들이 상장을 들고 있는 모습.(사진= ETRI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스마트 교통관제용 차량 인식 기술이 국제대회에 참가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영상보안학회(AVSS)주관, 첨단 교통감시분야 국제 대회의 검출 부문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ETRI 연구진은 딥 러닝 기술 기반 객체 검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차량 검출 분야에서 85.67%의 정확도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독일 프라운호퍼 IOSB 연구소였다. 다른 팀으로 출전한 ETRI 연구진은 84.96%로 3위를 차지했다.

연구진은 AVSS 2018 대회 우승 뿐만 아니라 ETRI 이종택 선임연구원이 딥 러닝 기반 차량 검출 기술에 대한 논문을 AVSS 2018의 IWT4S 콘퍼런스에서 발표, 관련 연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ETRI는 향후 이번 성과를 도심에 적용하면 교차로나 도로 위 차량들이 정확히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즉 교차로에 진입하고 진출하는 차량들의 좌·우회전, 직진 및 1차로, 2차로 등 진행 방향을 정확히 알아낸다는 것.

이로써 최적의 신호체계를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도심 교통 혼잡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그동안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지원을 위해 교통, 방범분야 AI기술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또한 경북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보행안전 및 방범시스템’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기영 대경권연구센터장은 “이 기술은 스마트 교통을 위한 교통량 모니터링, 차량, 보행자 안전 향상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인 스마트 시티의 핵심 기술이다”며 “향후 지방자치단체 등에 적용해 AI 기반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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