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버스 승강장 무료 광고면 분양 사업 성공적”

기업은 광고 효과 올리고 시는 관리비 절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06 17:12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관평동 테크노밸리네거리에 위치한 유개승강장 무료 광고.
관평동 테크노밸리네거리에 위치한 유개승강장 무료 광고.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지역업체 무료 광고면 분양사업이 기업 광고 효과와 시 관리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시 전체 1538곳의 유개승강장 가운데 523곳을 69개 기업에 분양했으며 분양된 승강장은 기업이 홍보를 원하는 지역을 직접 선정하도록 했다.

당초 대전 소재 향토·사회적·마을기업 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나 이후에는 신청대상을 소상공인, 비영리단체 등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유개승강장 무료 민간분양 사업은 기업에게는 광고 효과 시에게는 연 2000만원의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가 있는 등 상호윈윈(Win-Win) 하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간분양을 통해 광고 중인 지역업체 소리박사(대표 홍대관)는 "기업 광고 결과 매출이 50%정도 늘었다"며 만족했고 향토기업인 탑골공원(대표 고비송)은 "체험행사 신청이 증가하고 매출이 30%정도 인상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이 사업이 상품은 좋지만 광고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기업들의 판로확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분양받은 기업들의 계약기간이 끝나는 내년 7월 중으로 분양기준을 재정립해 더 많은 마을기업, 청년기업, 향토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