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中企 취업 활성화 위해 임금 격차 해소 지원돼야

기업·청년층, ‘낮은 급여와 환경이 걸림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07 14:37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지역인재가 지역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기업 응답·복수 선택).(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지역인재가 지역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기업 응답·복수 선택).(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중소기업과 청년층 모두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해 임금 격차 해소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급여와 복지 수준, 열악한 작업환경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데 공감해서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비수도권 기업 300개사와 청년층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를 보면 비수도권 기업 10곳 중 6곳은 지역인재 채용에 필요한 지원으로 채용보조금 지급·확대를 꼽았다.

또 인재 유출 이유가 낮은 급여와 복리후생 수준(65%), 열악한 작업 환경(35.7%)에 있다고 생각했다.

청년층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 취업이 활성화되려면 근무·작업환경 개선(56.2%)과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해소(54.6%)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이미지로 열악한 환경(29.3%)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취업 결정 시 급여·복지수준(48.3%)과 근무환경·여건(26.1%)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었으며,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없다고 답한 경우는 18.2%에 그쳤다.

더불어 청년 62.9%는 같은 조건이라면 거주지 인근 중소기업에 취업하겠다고 답했다. 기업 47.7%는 인재의 지역 이탈이 심각하다고 체감하고 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과 청년 모두 대기업 등과의 임금 격차를 체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임금 격차 해소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