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어린이집 자부담금 20%를 포함한 총 2억6800만원을 투입해 공기청정기 미설치 어린이집 137개소에 총632대를 설치했다.
이는 최근 충청권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증가하고 중국발 황사에 의해 대기 환경이 나빠짐에 따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 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 "시에는 그동안 어린이집 CCTV, 통학차량 후방카메라 지원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말까지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