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7일 내년 12월말까지 총 사업비 17억 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전원신흥유치원은 지난 2011년 3학급 병설유치원으로 개원해 2013년 5학급 단설유치원으로 전환했으나 이어지는 취원 수요 증가와 학부모들의 학급 증설 요구에 따라 2020년까지 2학급을 더 증설하기로 했다.
증설이 필요한 수면실·유희실·다목적실·자료실 등 특별실 7실과 학급 증설에 따른 교실 2실 등 총 9실은 내년 12월말까지 증축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용역 추진 중에 있으며 설계용역이 완료 되는대로 친환경페인트 및 벽지 등 친환경자재, LED조명·기밀성창호 등 고효율기구를 채택한 내부 시설을 갖추고 특수학급을 위한 유치원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배영길 교육장은 "최근 학부모들의 공립유치원에 대한 설립 및 증설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누리과정 운영에 적합한 제반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유치원 사업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