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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당분간 최저기온 -10℃ 내외 추위 이어져

8일 충남서해안 중심 많은 눈…충남서해안 2~7cm, 대전·세종·충남내륙 1~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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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7 20:5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충청권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7일 낮기온까지 영하권에 머무르는 추위를 보였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꽁꽁 얼었다.

이번 추위는 10일까지 평년 기온보다 3~10℃ 가량 낮아 매우 춥겠고, 다음 주에도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이 지속되겠다.

주말인 8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0℃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아,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7일 밤에는 대전·세종·충남내륙으로 눈이 확대돼 8일까지 이어지겠다.

7일 밤부터 8일 오전 사이에 서해상과 인접한 충남 서해안에 2~7cm의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령과 서천에 대설특보가 예보됐고, 그 밖의 대전·세종·충남내륙에도 1~5cm의 눈이 예상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고 내리는 눈이 대부분 쌓이면서 빙판길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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