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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내년 살림살이 5737억원 ‘확정’

집행부에서 제출한 5805억원 중 29건 67억 3400여만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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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9 12:5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자정까지 이어진 예산안 심사 모습, 좌측 벽 상단에 시계가 11시 40분을 넘어서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자정까지 이어진 예산안 심사 모습, 좌측 벽 상단에 시계가 11시 40분을 넘어서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2019년도 공주시 살림살이 총액이 5737억원으로 확정됐다.

공주시의회 예결특위는 11월 28일부터 심사에 들어갔던 2019년도 공주시 예산안을 지난 8일 최종 수정 처리했다.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5805억원 중 29건 67억3400여만원이 삭감됐다.

가장 많이 삭감된 예산은 도시정책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사업’ 50억원이다.

쟁점이 됐던 창조도시과 소관 ‘충청감영 디지털 전시관 조성’ 사업은 이맹석 의원 등으로부터 “학교 측과 마찰 우려가 크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결국 5억원이 삭감 처리됐다.

복지지원과의 경우 의원들로부터 자료부족과 답변 부실 등의 지적을 받으면서 두차례에 걸쳐 질문공세와 답변이 이어진 끝에 시립장애인복지관 운영관련 5억원이 삭감됐다.

문화관광과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1억원도 삭감됐다.

이날 특위는 회의 마지막 날인 7일 자정을 넘겨 8일까지 회차를 늘려가며 논의를 거듭했다.

이종운 위원장은 “과다 선심성 사업 예산에 대한 집중 심사를 하다 보니 자정까지 심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박병수 의장은 “저녁 먹는 시간도 아끼려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자정을 넘어서까지 꼼꼼하게 예산심사를 해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심사과정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보완하여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의회는 10일 4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공주시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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