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충남교육연수원(원장 유병대)이 2010년부터 충남 교육발전을 선도하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행정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개설한 6급공무원 핵심인재 양성과정 교육훈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당초 충남교육청 소속 공무원을 위한 교육훈련으로 출발하였으나 교육훈련을 마친 공무원들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에서 중간관리자로 중추적인 역할을 전개하자 2011년에는 충북교육청이 2014년에는 세종교육청이 위탁 연수를 요청하여 현재 충남, 충북, 세종교육청 소속 6급 공무원 27명이 6개월 단위로 교육 훈련을 받고 있다.

나아가 2019년에는 대전교육청에서도 위탁 연수를 요청하고 6급공무원 핵심인재 성과를 바탕으로 7급공무원 핵심인재 과정도 신설할 예정으로 충남교육연수원은 충청권 핵심 인재 양성 메카로 우뚝 설 전망이다.

핵심인재 양성과정 교육훈련 과목은 직무역량 강화, 중간관리자 리더십 함양, 자기개발, 문화 체험 등으로 850여 시간의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참여 공무원들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풍부한 소양 함양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공주시 탄천명에 소재한 연수원 자매결연 시설인 중증장애인 거주 ‘우리복지원’을 방문하여 시설 보수, 잡초제거청소, 함께 영화 관람, 말벗, 급식 봉사 등도 수시로 전개하며 바른 공직자상을 세우고 있어서 지역사회의 칭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병대 원장은 “우리 연수원은 심혈을 기울여 핵심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충청권 일반직 공무원들에게 큰 인기와 호응을 받아 기쁘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낀다”며“앞으로 교육훈련의 질을 더 높이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국 최고 핵심인재 양성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