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예산 보성초와 덕산중이 이번 공모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보성초는 학교 구석구석에 주제가 있는 쉼과 놀이의 행복 공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층마다 학년별 독서 공간을 배치하는 등 교육과 문화 공동체가 함께하는 공간 다양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덕산중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얼을 받아 전통과 역사를 담아 미래 교육 과정의 다양화와 창의성 그리고 예술성을 갖춘 친환경 공간 계획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배움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철학으로 미래를 위한 생태공간과 에너지 감수성을 키우고 감성디자인, 마을 결합형 공간 등을 유기적으로 묶어 미래학교를 위한 다양한 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의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공모는 학교 교육 과정과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른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최근 1년간 준공 학교시설 가운데 교육 과정의 적합성, 배치·공간 계획, 사회적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