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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년허브센터(가칭) 조성 추진

청년들을 위한 성장과 교류의 거점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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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9 18:26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청년활동공간인 청년허브센터(가칭)를 상당구 서문동 옛 상권활성화재단 건물에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6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 도비 1억1000만원이 포함된 총 10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조성비로 확보했다.

시는 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 6, 7월경 청주청년네트워크 청년들을 비롯한 도시재생전문가와 함께 중앙동과 성안동 일원으로 사업대상지를 물색하던 중 예산 절감, 규모, 활용도 면에서 입지조건이 더 좋은 시 소유의 옛 상권활성화 재단 건물을 확정하게 됐다.

해당 사업지는 청년들이 자주 찾는 성안길에서 100m정도의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바로 옆에 중앙공원이 있어 각종 행사 프로그램 개최에도 수월하다.

또 건물을 같이 공유하게 될 성안길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하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시설 규모는 2층을 제외한 지하 1층, 지상 1, 3, 4층에 연면적 601.83㎡이다.

지하 1층(은 복합문화체험존으로 문화공연, 강좌, 전시, 회의, 휴식공간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상 1층(은 청년커뮤니티존으로 청년들에게 정책,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고 공부, 독서, 인터넷 검색, 정보소통을 위한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공유주방도 설치해 ‘혼밥’하는 청년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지상 3층(135.37㎡)은 사무실과 토의실로 청년들이 동아리와 소모임 활동을 하며 토의나 스터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상 4층은(135.37㎡)은 청년들의 창업공간과 협업공간, 취·창업 상담실로 꾸며질 예정이다.

창업공간은 총 4곳으로 소규모 스타트업 청년창업자들을 위해 대여하고 회의공간과 공유 사무기기를 제공한다.

각 공간들은 층별로 용도가 나뉘어져 있지만 청년들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예를 들면, 1층에서도 간단한 공연을 하거나 강좌를 개최할 수 있고, 지하 1층도 스터디 활동을 위한 토의실로 활용될 수 있다.

청년허브센터(가칭)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취·창업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특강과 예술창작지원 프로그램,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시는 현재 건물 리모델링 실시설계를 시행 중에 있다.

지난달 13일에 열린 청년허브센터 조성 토론회와 16일 청년들과의 현장방문 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설계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12월 중에 리모델링공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4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 사업대상지에 여건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없어 장애인 청년들의 이용에 불편을 줄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주요활동 공간인 1층 후문에 경사로 설치와 건물 전층에 벽부형 난간·점자블럭·점자촉지판 등 가능한 모든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 며 “청년허브센터(가칭)가 청년들을 위한 성장과 교류의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아 청년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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