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등지구대 신축사업비 (17억9900만원), 원도심 주차장 설계비 (8억1600만원), 효문화 뿌리마을 설계비 (7억5000만원),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매입비 (379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구대 신축사업비 확보를 위해 이 의원은 유등지구대의 치안 담당 면적 조정으로 태평치안센터를 철거하고 인접한 토지 일부를 매입 후 재건립하는 신축예산 확보에 고군분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해당 예산안은 상임위 예산심사에서 반영이 불발되었으나 이 의원이 사업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원도심 전통시장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96억원이 투입돼 2022년까지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성심당 인근에서 대흥동 사거리 구간에 T자형 지하주차장 400면 조성과 청년 사업 플랫폼을 만들 계획으로 2019년 정부 예산에 설계비 8억1600만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이 의원은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활용방안의 빠른 시행을 위해 관련 상임위와 예결위에 끊임없이 사업 조기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증액을 요구했다.
그 결과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옛 충남도청사 부지매입비 160억4000만원에서 219억원이 증가해 379억4000만원을 확보하며 총 802억원 중 342억6000만원만 남아 애초 계획인 4년 분할에서 2년 분할로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 의원은 "앞으로도 대전 중구의 현안 사업인 호남선 직선화, 서대전육교 지하화, 보문산권 관광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등 산적해 있는 중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