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상식은 13일 대전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충남 시상식은 1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세종 시상식은 14일 세종시청에서 열린다.
올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는 총 87개사가 수상하며, 전년보다 1억불탑 이상 수상 업체 수가 늘었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46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과 표창, 무역협회장상을 받는다.
대전 지역에는 9억불 탑을 달성한 (주)케이티앤지와 5억불탑 (주)아트라스비엑스 등 3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포상은 비비씨(주) 김기태 대표·한전원자력연료(주) 김형택 차장 등 17명이다.
김경용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비중이 36.3%로 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면서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수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신남방과 신북방 지역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프리미엄 소비재와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육성에 힘써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한국 무역은 2년 연속 1조 달러, 수출은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넘어 세계 수출순위 6위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단일 품목 최초 1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컴퓨터 등 IT 부품과 원유 관련 제품, 일반기계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