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국제유가 급락 등 영향이다. 충청지역내 1200원대 주유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1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35.4원 내린 리터(ℓ)당 1481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전주대비 23.0원 하락한 리터당 1362.1원, 등유는 8.7원 내린 리터당 996.1원을 보였다.
8일 기준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443.21원으로 충청지역서 가장 저렴했다. 최저가는 1356원(중구 충남주유소)이다.
세종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497.22원, 최저가는 1399원(세종동부농협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충남지역은 리터당 평균 1466.95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는 1290원(예산 서희건설 예산주유소)이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평균 1468.39원이며 최저가는 1279원(음성 상평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상품별 판매가격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54.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97.8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의 생산 감축 지시 및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 했다”며 “국내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