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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주민참여 예산제 내년 전면 개편 운영

생활주변 불편사항 등 직접 해결... 연중 상시제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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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0 11:3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가 내년부터 생활주변이 불편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민들의 제안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확대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일정기간(2~8월)을 정해 제안공모를 실시해 왔으나 연중(1~12월) 상시 제안이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도시경관 개선, 주민 편익 및 복리 증진 등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시청 홈페이지와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제안서를 작성·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들은 소관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전체 예산액의 1%범위 내에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예산전반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역발전 분야별 중점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해 2020년 예산 방향을 설정하고, 중점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원은 성별, 지역, 연령, 직업 등 구애 없이 참여가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 개정 후 내년 6월 중 공모를 통해 위촉할 예정이다.

고숙희 예산팀장은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곳에, 원하는 예산이 쓰여질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주민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2006년도부터 예산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예산에 편성 운영해 두계천 물놀이장 개선 등 총 14건에 6억여원의 사업비를 집행 완료했고 2019년에는 연화교차로 옹벽 홍보물 조성 등 8건 9억여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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