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천안시청소년정책제안 타운홀미팅 ‘우리미래를 3천명의 청소년 목소리로 말하다’에서 제안된 3가지 분야(대중교통, 청소년문화 및 수련활동, 유해환경) 9가지 정책을 실천하기에 앞서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대중교통의 불편함과 불친절 등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들 스스로 먼저 인사하고 ‘우리부터 바뀌어 보자’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선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함께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치기구 동아리원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시내버스 탑승과 하차 시 인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윤여숭 관장은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과 변화를 위해 참여한 매우 의미있는 캠페인”이라며 “정책을 단순히 제안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함께 모여 변화를 꾀하는 모습은 매우 선진적인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다른 청소년 제안 정책은 20일 천안시청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