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기관·단체장,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상 4개 부문에서 ▲일반단체 부문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 증평군새마을회(회장 정현숙) ▲일반개인 부문 조송예, 정명희 ▲학생단체 부문 극동대학교울타리총동아리연합회(회장 장세영)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속리산면생활개선회(회장 나정희), 감나무봉사단(회장 손석돈) 등 7명의 수상자가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평소에도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사회적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및 특별상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충북만이 아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도 봉사부문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내년 연인원 12만명 참여를 목표로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도와 시군·자원봉사센터가 협업을 통해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