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미세먼지 없는 숨 쉬는 서산 만들기' 기반 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
시 환경생태과는 지난 10일 자체 평가 보고회를 열고 올해 환경 생태 분야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0대 성과로는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수소차 인프라 구축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확대 ▲대기질 개선 보조사업 추진 ▲대기오염측정소 확충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관리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정상 추진 ▲신상천 생태습지 조성 ▲서산시 가축분뇨관리 세부계획 수립 ▲야생동물 피해방지사업 추진 ▲녹색생활실천 범시민 참여확대 강화 등이 있다.
특히 수소버스 관련 사업은 사업비 68억원 가운데 52억원을 외부 재원으로 확보해 수소버스 5대 보급, 수소 승용차 34대 민간 보급, 수소충전소 1개소 설치 확정 등 수소차 보급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또 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전기자동차 30대 민간 보급, 노후경유차 268대 조기폐차·어린이 통학차량 5대 LPG차량 전환 등 대기질 개선 보조사업을 추진했다.
대기오염측정소 1개소를 대산시장에 설치 완료하고 성연면행정복지센터에 1개소 신규 설치를 확정했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관리 등을 추진해 깨끗한 대기질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김도형 환경생태과장은 "환경과 조화로운 지속 가능한 서산 발전을 이루고 미세먼지 없는 숨 쉬는 서산 만들기 기반 구축을 위해 자연생태와 생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