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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웨이하이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 가능성 열어"

서산신성장사업단, 추진 사업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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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1 12:22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성승경 신성장사업단장이 11일 브리핑룸에서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류지일 기자]
성승경 신성장사업단장이 11일 브리핑룸에서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웨이하이 국제여객선 정기 항로 개설 가능성 열었다."

충남 서산시 신성장사업단이 11일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서산-룽청항 국제여객선 항로 개설과 관련해 올초 제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투입 선박과 선령기준을 합의했으나, 기준에 맞는 선박의 매물이 없어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시는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중국 위해 교동해운과 간담회를 가졌고, 서산-웨이하이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 맹정호 시장이 직접 '포트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서산 비행장 민항 조기 건설을 위해 충남도와 공조해 국토부, 국회에 수차례 방문·건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항 개발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의 관광벨트를 연결함과 동시에 교통 물류 수송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에도 많은 노력이 있었다.

지난 5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발주돼 내년 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12개 시·군 시장군수협력체 차원에서 '국가 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에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산항선이 반영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의 경우 23만명이 방문한 제17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자평했다.

이번 축제는 '제12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고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6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열었고 북경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참가업체를 적극 지원했다.

매력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검은여를 정비해 경관공사를 완료하고 내포-해미 세계청년광장을 조성해 시민의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시는 서산버드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봄맞이, 어린이날,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루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성승경 신성장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항만, 민항, 철도, 관광 등의 분야와 관련하여 가시화된 성과를 얻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국회의원과 공조하고,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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