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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경천중학교, 사랑의 김장 나누기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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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1 12:12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있다(제공 = 공주교육청)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있다(제공 = 공주교육청)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경천중학교(교장 김정식)에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등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교내 텃밭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직접 가꾼 배추와 열무, 무, 고춧가루 등으로 손수 담근 김치를 마을지역의 독거 어르신께 방문하여 나누어 드리면서 학생들은 더불어 사는 사회의 나눔, 배려, 존중의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경천중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총 1주일간에 걸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키운 농작물을 수확하고, 배추를 깨끗이 씻어 절이는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웃 간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활동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고착시키고 우리 지역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 댁을 찾아뵙고 겨울에서 봄까지 드실 수 있는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사랑을 나누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가장 많이 수고한 3학년 학생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우리 주변에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께 나누어드릴 수 있다니 굉장히 뿌듯하다”며“우리가 만든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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