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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스마트폰 블루투스 연동 간편인증 OK

ETRI, FIDO2로 웹 인증 기술 개발... PC, 노트북서도 얼굴만 대면 온라인쇼핑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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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1 12:4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얼굴을 인증수단으로 사용하는 블루투스 기반 간편 인증장치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더욱 보안이 강화되고 편리한 본인인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웹브라우저에서 인증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을 인증장치로 사용, 얼굴로 본인인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FIDO(온라인 간편 인증협회) 인증기술은 아이디나 패스워드 대신 지문, 얼굴 같은 사람의 생체 정보를 이용해 간편히 인증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ETRI가 개발한 기술은 FIDO 2단계 기술(FIDO2)은 PC나 노트북의 운영체제,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사람의 생체정보로 인증이 가능하다.

일례로 사용자가 자신의 PC나 노트북에서 인터넷을 하고 있는 중에 본인인증을 해야할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한 얼굴인증으로 본인인증이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다.

웹브라우저와 스마트폰이 저전력 블루투스로 연결돼 스마트폰을 본인의 인증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향후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보안이 필요한 금융거래시에 편리한 생체인증이 가능해 보다 더 강력한 보안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표준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은행이나 포털 등도 서비스 구축시 비용절감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익스플로러나 크롬과 같은 웹브라우저들의 개선과 함께 내년 상반기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승헌 정보보호연구본부장은 “FIDO2 인증장치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인증장치로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를 인증할 수 있어 국내 인증 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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