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증평군은 증평여성회관과 도안면사무소 내진보강 사업에 각각 3억원과 2억원을 확보했다.
이 두 곳은 1980~90년대 건축돼 내진 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낡은 건축물로 연간 주민들의 이용객 수가 8만여 명에 달해 지진대비 내진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번 특교세 확보로 안전이 확보돼 주민들의 걱정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진천군은 진천군노인복지관 증축사업에 7억원이 확보됐다.
노인복지관은 시설이 협소해 주민들의 불만이 매우 큰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증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 특교세는 원남면 행정교 개·보수사업에 8억원이 확보됐다.
노후화에 따라 손상이 심각한 행정교는 이번 특교세 확보로 교량 개·보수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돼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경대수 의원이 확보한 총 90억7200만원의 특교세 확보 내용을 살펴보면 증평 다산마트~일진건재간 도로개설공사, 진천 산수산업단지 다목적체육시설 설치, 음성 평생학습관 건립 등 총 15건 사업에 70억원을 확보했고 진천 이월초 창호교체 및 외벽보수와 생극중 소규모 옥외체육관 건립 등 2건의 사업에 20억7200만원을 확보했다.
경대수 의원은 “우리 군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더 많은 특교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