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종합문화복지관·중구문화원 청사 내진보강'과 '중구보건소 내하중 보강공사'를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중구 대흥동에 1974년 준공된 종합문화복지관·중구문화원 청사는 작년 내진성능평가결과 주요부재에 내구성 및 기능성 저하방지를 위한 보수와 보조부재에 간단한 보강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994년 준공된 중구보건소는 올해 내진성능평가결과 주요부재에 결함이 있어 전체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해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의원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지진과 관련해 행안부에 건물의 보수·보강 사업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했고 그 결과 종합문화복지관·중구 문화원 청사 내진보강 4억원과 중구보건소 내하중 보강공사 1억원(재난안전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이 의원은 "중구보건소 등의 공공청사는 하루에도 수백 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주민과 직원의 안전확보와 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진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대비를 하지 못한 국가시설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