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이시종 도지사 공약사항인 ‘옥천묘목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옥천군 이원면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을 오는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3억원의 국비가 확보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사업에 착수 할 계획이다.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은 옥천 묘목산업 특구의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바이오산업의 원료 공급기지 입지확보, 안정된 바이오자원 공급, 바이오자원을 통한 제품양산 확대 등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통한 창업농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묘목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된 사업내용으로는 ▲바이오산업계의 천연물질 수요 및 유망품종 파악 ▲산업화 지원을 위한 산림바이오 비즈니스 센터 ▲노지·온실 재배장, 종자 저장고 등을 구축 ▲유망 품종의 우량 종자·묘목 보급 및 재배기술 교육을 위한 종자공급 및 양묘기술센터 ▲주변 산림·임가에 재배기반 구축을 통해 원료식물을 대량 재배 할 수 있는 생산단지(포지 조성, 관정·관수, 울타리 및 저장창고 등) 조성 등이다.
도 관계자는 “묘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바이오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기지화, 유통·판매의 중심지화 등 최첨단 묘목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옥천 묘목산업 특구지역 내에 전국 최고의 옥천묘목원이 조성·운영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