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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 수출탑 및 수출 유공자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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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1 16:28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1일 충남도서관에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 충남 수출탑 및 수출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충남 경제를 이끌고 있는 수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시상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안경남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 도내 수출 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정부 포상 전수와 충남 수출탑 및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정부 포상은 수출탑 수상 47개 기업과 개인 표창 수상 23명 가운데, 12개 기업과 2명에게 전수했다.

도는 ▲경신전선, 동신포리마 등 2개 기업에 1억불탑을 ▲삼지금속공업에 2000만불 탑을 ▲이티에스, 화성정밀, 한주반도체 등 3개 기업에 1000만불탑을 ▲길산파이프에는 500만불탑을 ▲코리아나 바이오, 제이.텍, 대천맛김 등 3개 기업에는 300만불탑을 ▲(주)다원씨티에스, 어베인 등 2개 기업에는 100만불탑을 전달했다.

개인 표창은 이창근 어베인 이사와 이승희 대천맛김 대리에게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전수했다.

충남 수출탑은 미코명진과 소룩스 등 2개 기업에 수여했으며,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은 미코명진 김선홍 사원과 충남경제진흥원 민주영 대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이은미 팀원 등 3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10월 말 현재 수출액 777억 달러로 전국 2위, 무역수지 458억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라며 수출 기업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금리 인상, 불안한 국제 통상 환경,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한 수출과 투자 부진 등 수출 기업에 대한 위협 요소와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를 언급하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가 마주한 국내·외적 위기를 넘기 위해 다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략적인 통상 진흥 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들이 한 발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전략 품목 개선을 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 해 나아가겠다”며 “중소 수출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충남 통상진흥지원조례도 제정하고, 경쟁력 있는 신흥 유망 시장을 선점해 수출 기업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사무소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수출 기업인들의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과 도전이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충남과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이 시대의 거친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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