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 행정교는 원남면 삼용리와 맹동면 통동리 마을을 연결하는 초평천에 위치한 교량으로 노후화로 인해 교량 주요 부재의 손상이 있어 작년 11월 정밀점검 용역 결과 교량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군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원남 행정교에 대해 조속히 보수 보강을 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지방 재정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교부하는 교부세의 일종으로, 음성군은 올해 ▲음성~맹동 간 연계도로 확포장 5억원 ▲음성군 평생학습관 건립 5억원 등 4개 사업 16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원남 행정교 개·보수 사업 8억원까지 총 5개 사업 2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한 지역 현안 및 재난예방 사업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