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한국철도공사 내 비전문인력 문제를 지적했다.

이은권 의원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철도사고의 원인은 비전문인력들이 관리자 위치에서 소통의 능력이 부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낙하산·캠코더 인사보다 더 큰 문제는 전문성 없는 인사들이 기관의 장이 되어 조직의 기강을 해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 의원은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에 대해서 "전형적인 비전문인력"이라고 비판하며 "철도 전문성보다는 노조 챙기기, 남북 사업 등 정치적 사업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