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 2년째 ‘사랑의 밑반찬 나눔’

지역 식당과 힘을 모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12 14:38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읍 구내식당을 제외한 각 식당 사진
읍 구내식당을 제외한 각 식당 사진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매주 수요일은 옥천읍 저소득가정의 밥상이 풍성해지는 날이다.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인중, 정해영, 이하 지사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덕분이다.

이 사업은 옥천읍 지사협에서 지난해 3월 예산 및 제도적 한계로 인해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부분을 민간에서 채워주고자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제도권 밖에서 실제로 어렵게 살고 있는 이들 중 스스로 식사해결이 곤란한 가정을 도와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옥천읍내 식당 3곳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 업체의 꾸준한 관심과 동참으로 현재 후원업체는 5곳으로 늘어났으며, 지원대상자 또한 10가구에서 22가구로 2배 넘게 늘어났다.

읍내 식당 4곳(옛날밥상, 도란도란, 읍 구내식당, 주연식당)에서는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주 수요일에 밑반찬을, 떡 나라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떡국 떡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옥천읍 새마을 부녀회원과 협의체 위원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22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고 있다.

수혜가정에서는 정기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주에는 어떤 반찬이 배달될지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게 된다고 한다.

정해영 민간위원장은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밑반찬과 떡을 후원해 주신 업체 대표들과 배달봉사를 해주시는 읍 새마을 부녀회원님께 감사드린다”며 “겨울 한파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꾸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이 우리들의 마음을 점점 따뜻해지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