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은 12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역사문화도시로 수도권 및 대도시가 인접해 있으며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져 귀농·귀촌인 정착에 여러 이점이 있다”면서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2018년도의 공주시 귀농·귀촌 지원 예산은 5억7600만원이며, 2019년도 예산은 6억7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시는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지원, 귀농인 주택지원사업, 귀농인 영농 및 유통지원 사업, 젊은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사업 등 20개에 달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3년간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적극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또 귀농인 박람회 참가 홍보, 귀농안내도우미 운영, 귀농귀촌인건축설계비 지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집들이 운영, 귀농인협의회 육성지원,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교육, 젊은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 귀농인 영농 및 유통지원 등 젊은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을 비롯해 8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공주시 향우회원들에게 귀농·귀촌 역량강화교육을 하는 등 귀농·귀촌 관심계층별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귀향센터로 확대운영하고, 각종 축제와 행사시 귀농·귀촌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공주시로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다.
또한 귀농·귀촌·귀향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멘토링 제도를 현재 11개 팀에서 15개 팀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귀농인 유입 촉진을 위한 영농 정착금 지원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농·귀촌·귀향 정책을 확대해 도시민의 공주시 유입과 안정적인 귀농 연착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