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지난 11일 예결위에서 세종교육청의 내년도 라이브레드 사업비를 1억4000만 원에서 4억2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라이브레드 사업’은 아침 결식아동이 독서클럽에 가입하면 독서활동과 함께 간편 식사를 할 수 있게 해 학생 복지와 독서진흥을 꾀하는 사업으로 최교진 교육감의 역점 사업이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라이브레드 사업을 시작, 읍·면지역 결식아동에 대해 아침 간편식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큰 호응을 얻어 장기중 등 면 지역 학생들 전원이 참여할 정도다.
사업 확대를 위해 임채성 위원이 나섰다. 임 위원은 지난 달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라이브레드 사업’을 동지역으로 확대해 아침 결식아동에 대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