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청에 따르면이들은 은행원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해 금원이체를 유도하면서 해외에서 발신한 전화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이동전화번호로 변작할 수 있는 중개기를 사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는 것.
또한 경찰은 교도소에 수감 중인 공범 D씨(27)를 추가로 형사입건하고 해외로 도주한 E씨(34)를 지명 수배하는 반면 나머지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으므로 통장 또는 카드 배송을 요구하거나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사실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