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지난 12일 광천읍 월림리 죽림마을회관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제조사 스페이스이엔지 주식회사와 광천읍 월림리 죽림마을 간 1사 1촌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스페이스이엔지(주) 대표 임황용, 광천읍 월림리 죽림마을 이장 황선항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1사1촌 자매결연은 기업과 농촌이 상생(Win-win)해 더불어 잘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FTA협정 및 해외 농‧수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기업과 마을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기업과 기업이 소재한 농어촌마을이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성화를 위해 ‘1사 1촌’ 추진을 지속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또한 도 방침에 적극 호응해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3건의 ‘1사 1촌’ 협약을 체결해 농촌일손돕기, 농촌체험, 기업 구내식당에 결연마을 농산물을 사용하는 등 긍정적인 협력⋅교류 관계로 이어져 농촌지역 상생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업인 관계자는 “기업이 소재한 마을 주민과 자주 대면하여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1사 1촌 협약을 통해 마을에 도움이 필요할 때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서 한 장에는 기업과 마을의 지속적 교류와 관계 형성의 의지가 담겨져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과 마을이 상생하고 더불어 사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