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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제 자매도시 중국 청포구와 협력관계 ‘굳건’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주요관광지 견학 및 사업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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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3 12:28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상해시 청포구 공식대표단이 지난 12일 방문해 14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지역 내 기업 시찰 및 관광시설 견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4년 보령시와 중국 청포구 간 체결한 자매도시 교류합의서를 이행하고,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양 도시의 관광지와 선진 시설 방문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포구는 왕덕강 청포구인민정부 부구장과 장계근 응급센터 주임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3일 오전에는 보령장갑과 대천김, 로컬푸드장 견학, 오후에는 보령소방서 및 보령경찰서 등 기관 방문과 성주 개화예술공원, 대천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식품 중 하나인 조미김의 제조과정과 현대화 시설 시찰, 로컬푸드장에서는 생산자와 판매자 간의 선진 유통체계, 보령경찰서에서 치안 시스템, 보령소방서에서는 긴급 응급시스템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 했다.

왕덕강 청포구인민정부 부구장은 “우리 청포구는 상하이 내의 유일한 호수인 뎬산호를 활용해 관광발전을 도모하고 있지만, 이미 중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머드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지 운영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형제의 정을 나눈 보령시와 청포구의 교류가 나날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중국 내에서도 우리 보령의 농특산품과 관광지가 홍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황해권 무역거점화와 동질의 문화권인 중국 연안도시와의 교류 추진으로 대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4월 청포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매년 행정, 인적, 교육, 문화, 의회 분야 등에서 활발한 상호교류를 추진하는 등 탄탄한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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