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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1운동·임정수립 100주년 32개 사업 추진

시민 80명 추진위원회 구성… 자주독립 정신 계승·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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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3 16:0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세종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4대분야 32개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시는 이들 과제를 정부의 기념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추진하되 일부 과제는 선도적이고 자체적으로 우선 진행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 80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 시민중심의 논의체계를 마련했다. 추진위는 시민과 함께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방식과 실행방안을 협의하는 등 100주년 기념사업의 의미를 높였다. 총 152건(중앙부처 제안 54건, 부서별 제안 16건, 시민 제안 82건)에 대한 실행방안을 검토했다.

우선 상징물 조성 분야(8개 과제)는 보훈처와 협력해 행정수도의 상징성과 위상을 갖추기 위해 2021년을 목표로 ‘국가상징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5개소 올해)과 3·1운동 유적지 표석 설치(17개소 내년),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주기(3300명 2019∼2021년)도 전개한다.

또 3.1운동과 독립운동 유적지 17개소의 탐방 길을 조성하고 스토리텔링을 입혀 공간적 가치와 흥미를 창조하는 등 교육과 관광자원화 사업을 진행한다.

학술·전시 분야(7개 과제)는 3·1운동과 임정수립 100년의 역사적 사건·인물·유적 등의 자료를 토대로 사료 발표와 토론, 서적 발간, 교육자료 개발 (교육청 공조)을 추진한다.

3·1운동 관련 판결문과 일제강점기의 각종 자료 등을 수집해 DB를 구축하고 3·1운동부터 해방공간, 한국전쟁, 세종시 탄생에 이르기까지 기록물을 모은 전시회를 열어 자랑스러운 세종시의 역사를 널리 알릴계획이다.

기념·문화 분야(7개 과제)는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3·1운동 관련 퍼포먼스, 체험행사(독립선언문 탁본 등), 100년전 분위기 조성 각색, 포토존 마련, 당시의 의상대여, 3·1만세운동 재현 횃불대행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종 축제와 문화공연(세종축제, 나라꽃무궁화축제, 전국마라톤대회, 자전거페레이드,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100주년 기념 메시지를 담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널리 홍보 할 계획이다.

시민 교육·홍보 분야(10개 과제)는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탐방, 독립운동 체험 교육 및 특강(교육청 주관 과제) 등을 진행하고 3·1운동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예우해 세종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대감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3·1운동의 기록과 발자취를 정리한 영상물을 제작, 지역 출신 3·1운동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담은 홍보물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꼼꼼히 사업을 진행해 중장기 과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며“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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