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12곳 추가설치 완료

총 31곳 설치···자원재활용·수거보상금 수령 등 1석2조 효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16 13:11
  • 기자명 By. 이용민 기자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인 폐농약 빈병 및 봉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의 처리를 위한 마을단위 공동집하장을 올해 12곳을 추가 설치했다.

마을단위 공동집하장은 농촌 마을안길, 하천 및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보관하는 장소다. 일정량 이상 모아진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재활용 처리한다.

시는 영농폐기물의 수거 활성화를 위해 국비보조 사업으로 수거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정도에 따라 4등급(A~D)으로 판정해 60원/㎏~140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농약용기는 1,600원/㎏, 농약봉지류는 3,680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기준 폐비닐 수거량은 총 219톤으로 수거보상금 2300만 원, 폐농약용기류 수거량은 총 9톤으로 160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연차별로 설치를 추진, 지금까지 31곳에 대해 설치를 완료했다. 오는 2020년까지 최대 60곳까지 늘려 농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 폐비닐이나 농약빈병을 무단 방치하거나 소각하는 대신 마을단위 공동집하장과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제도를 활용하면 보상금도 받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