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폐기물 처리의 문제점과 이에 따른 환경부 정책방향의 변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업무추진이 요구되고 있고 중앙정부 정책방향에 부응하는 사업계획과 국비확보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직원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준상 강사(현 한국환경공단, 환경공학 박사)는 환경부의 폐기물 정책방향과 청주시 유기성폐기물의 통합에너지화 방안이란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준상 강사는 “유기성폐기물의 정책은 과거에는 폐기물이 단순 처리를 위한 개념이었다면 현재에는 바이오에너지 등 ‘폐자원 통합 에너지화’로 정책방향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에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화되는 것에 대한 경각심 정도였으나 현재에는 환경오염 뿐 아니라 기후변화, 원자재 및 에너지 고갈의 위기의식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다른 시·군의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청주시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