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6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9.2원 내린 리터(ℓ)당 1451.7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전주대비 21.0원 하락한 리터당 1341.1원, 등유는 8.5원 내린 리터당 987.5원을 보였다.
15일 기준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417.91원, 최저가는 1345원(중구 충남주유소)이다.
세종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469.72원, 최저가는 1369원(동부농협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은 리터당 평균 1444.87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는 1269원(아산 신화주유소)이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평균 1443.56원이며 최저가는 1249원(음성 상평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상품별 판매가격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23.6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67.8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OPEC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