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제출한 2019년도 대전시 예산안 총규모는 4조7538억9400만원으로 일반회계 3조8455억2400만원 특별회계 9083억7000만원이다.
재정운영상 불필요한 203억51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했고 기금운용은 9990억8800만원으로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한편 14일 본회의를 끝으로 대전시의회의 올해 회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47건 예산안 6건 등 모두 6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종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코레일 서대전역 KTX 감차 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으며 구본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6명을 선임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517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에 조치 요구했으며 제시된 대안 및 개선사항에 대해 시정 및 교육행정에 적극반영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우애자 의원이 '21세기 문화예술의 중심도시 대전을 위한 제언'을 김소연 의원은 '교원업무 경감 방안'을 이종호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손희역 의원이 '대전시 세금낭비 정책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 자세'를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김종천 의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에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보다 강화해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대전이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