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에 따르면 8일 국회를 통과해 최종 확정된 내년 정부예산에 4100억여 원에 달하는 중부 3군 중요사업 국비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신규사업으로만 78건에 370여억 원이 반영됐고 이는 총 사업비 기준으로 3710여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에만 지역의 핵심 현안사업 7건에 국비 예산 62억5000만원(총 사업비 2553억 규모)을 추가 확보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확보내역으로는 ▲증평경찰서 건립 20억원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청사 신축 20억원 ▲입장~진천 국도건설(엽돈재 구간 시설개량) 5억원 ▲충북 중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5억원 ▲음성 맹동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2억원 ▲원남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4억원 ▲대소 하수관로 정비 6억5000만원 등이다.
경대수 의원은 “올해 초 예산 시작단계부터 우리 중부 3군 현안사업들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피력했고 추가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재정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했다”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지역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을 대거 반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밤잠을 줄여가며 함께 노력해주신 군수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항상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중부 3군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확보된 정부예산이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집행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