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는 지난 12일 파티가든 이안(청주시 청원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종림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총회는 홍성서 회장을 비롯해 오제세 국회의원과 11개 시·군 지회장,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성은 교수의 노동법 실무 특강을 시작으로 나윤서 사무국장(증평 효인원 원장)이 사회자로 나선 총회에서는 오제세 국회의원의 격려사, 감사와 올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임원 보궐 선거에서는 현 박종림 부지부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30년 간호사 경력의 박종림 신임 회장은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와 청주대학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박종림너싱홈요앙원을 개원해 지역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보공단 노인장기요양 등급판정위원과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현재 한국너싱홈협회 이사,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충북지회 부회장, 노인간호사회 대전 충청지역 이사, 건보공단 청주 서부운영센터 지역협의회 의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림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을 최우선으로 장기요양기관의 발전과 나아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3500여 개의 장기요양기관(부설기관 포함)으로 구성된 협회는 노인복지사업의 활성화와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시설로써 전국에 11개 지부를 두고 다양한 정책 건의, 조사·연구, 교육 훈련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