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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학가원룸 생활쓰레기 주민간담회 실시

내년 1월부터 단속반 투입·지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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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7 11:28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는 교통대 등 대학가 원룸주변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원룸주와 시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원룸·빌라 밀집지역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원룸 건물주와 관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 주변 원룸 밀집지역 및 대학로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행위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대학교 주변은 1인 가구(대학생 또는 일반인) 증가로 1회용품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불법투기 되는 쓰레기들이 산재해 있다.

주로 쓰레기봉투 미사용과 대형폐기물 불법투기, 쓰레기 혼합배출 등이 문제다. 주소 및 영수증 등을 뺀 채 버려지는 지능적인 불법투기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불법투기로 인한 민원전화 및 과태료 부과 빈도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2019년부터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투기 단속반을 상시배치하고, 투기자 확인시 과태료를 부과해 경각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교 총학생회 및 원룸 소유자·관리자들을 통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대학가와 산업단지가 인접한 원룸·빌라지역에 쓰레기 불법 배출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시에서의 단속과 홍보도 필요하지만 건물주의 세입자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상하 자원순환과장은 “원룸번영회 등 단체구성을 통한 자체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며 “자체 청결의 날 운영시 행정적 지원(공공용 쓰레기봉투, 집게 등)을 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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