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로 인해 생긴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과 문제를 해소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우수회원시상, 가족 오락관, 간식 만들기 경연,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시상에는 2018년 한 방울의 술도 입에 대지 않은 단주유지자 7명이 우수회원으로 선발되어 상을 받았는데 이들은 중독문제를 관리해주는 중독센터와 가족이 있었기에 단주에 성공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코올중독은 음주 조절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수행능력조차 상실되는 `뇌의 병`으로 음주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회복을 위해서는 가족을 비롯한 주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