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성과 및 향후 5년간 사업계획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재지정 결정을 통보받았다.
지난 2013년 대전에서 처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재지정에도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2019년~2023년) 2단계 사업조성을 시작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로 여성가족부가 5년마다 선정한다.
구는 그동안 여성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특화 사업으로 범죄 취약 일대에 ▲여성친화행복마을 3개소 조성 ▲여성안심병원 6개소 협약 ▲안심지킴이집 운영 ▲여성친화 서포터즈 모니터링 등 여성의 대표성, 경제활동, 돌봄, 안전, 인프라 분야에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2단계 사업 조성에는 기존사업의 보완‧확대와 더불어 맘 센터 등 여성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새로이 조성해 ▲돌봄 사회화 ▲여성 활동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춰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민·관이 협력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 선도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