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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빈집, 주민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올해 12개 빈집 정비 마쳐… 마을 쉼터·주차장 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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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7 16:1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대전 중구가 올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빈집 12개동 정비를 마쳤다. 사진은 정비를 마치고 주민 공간으로 탈바꿈한 빈집자리.
대전 중구가 올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빈집 12개동 정비를 마쳤다. 사진은 정비를 마치고 주민 공간으로 탈바꿈한 빈집자리.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올 한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빈집 12개동 정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빈집이 있던 공간은 2019년 상반기에 각 동 주민센터에서 그 관리를 맡아,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 쉼터나 주차장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중구 빈집 정비사업은 지난 2015년 유천동 한 빈집에서 화재발생 이후 폐·공가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안전사고 해결을 위해 대전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작했다.

지난 4년간 44개 빈집을 철거해 25개의 마을텃밭과 14개의 공공용주차장, 주민쉼터 등으로 다시 태어나며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주민의 거주 안전을 위해 시작했던 빈집 정비에 협조해 준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중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기반 빈집실태조사 시범사업을 통해 빈집으로 추정되는 약 1122호의 단독주택을 조사해 앞으로 체계적인 도시정비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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