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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주간업무회의 주재

“조직기강 필요한 시점, 빠른 시간 내 개편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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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7 17:28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허태정 시장은 17일 중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갖고 조직기강 확립과 인사개편을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17일 중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갖고 조직기강 확립과 인사개편을 강조했다.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허태정 시장은 17일 중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갖고 조직기강 확립과 인사개편을 강조했다.

이날 허 시장은 "우리시 조직이 협업을 통해 잘 돌아가도록 조직기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빨리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사는 가급적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구성해 다음 주까지 완료토록 하겠다"며 "새해를 맞이할 때 안정된 상황에서 시정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사공단 개혁과 관련해 "여기에 시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조치할지 판단해서 내년 개혁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 시장은 인사와 관련해 실질적 인계인수를 철저히 해 업무가 원만히 이어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업무 인계인수는 단순 자료뿐만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관계망까지 전해져야 한다"며 "업무진행요소와 사람관계, 관련 스토리까지 모두 인수인계 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KTX 서대전역 감차, 트램 예타 면제사업 추진, 월평공원 공론화 등 중요 현안이 조직개편과 상관없이 여러 경우의 수에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우리가 맞닥뜨린 주요 현안은 경우에 따른 대응논리를 빠짐없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담당부서는 인계인수에서 흐트러짐 없도록 완벽한 작업대를 갖춰놓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리적인 안을 보고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최근 이룬 내년도 사상최대 국비확보 성과의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한 인식공유 방법과 논리개발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많은 직원들 노력 덕분에 역대 최고 국비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우리가 이룬 사업 하나하나의 내용을 먼저 내부구성원이 이해해야만 단순히 국비 얼마냐가 아닌 어떻게 중요한 사업인지 알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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